복지
동대문구, 겨울철 공중화장실 야간순찰실시
뉴스종합| 2013-11-18 09:20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내달 1일부터 3개월 동안 관내 23개소 공중화장실에 대한 야간순찰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겨울철 유휴인력인 물청소차량 운전원들과 함께 실시하는 이번점검을 통해 구민들이 불편함 없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주요점검사항은 ▷난방기 작동여부 ▷화재예방 및 청결여부 ▷시설물파손여부 등이다.

이와함께 구는 겨울철 공중화장실의 수도배관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 성북천교, 중랑천 제1체육공원, 장평교 공중화장실에 동결방지기를 시범 설치했다.

이번에 시범 설치한 동결방지기는 수온이 1도가 되면 수돗물이 자동 배출돼 동파를 방지하는 제품이다. 전기요금을 절약하고 화재도 예방할 수 있다. 구는 내년도에 동결방지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박주환 구 청소행정과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구민들이 공중화장실을 내 집처럼 깨끗이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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