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종로구, ‘통ㆍ반장과 주민이 함께하는 에코마을 만들기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뉴스종합| 2013-11-18 10:19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주민들의 에코마일리지 가입 확대를 통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기 위해‘통반장과 주민이 함께하는 에코마을 만들기 경진대회’를 실시하고 19일 시상식을 진행한다.

‘에코마일리지’전기, 수도, 도시가스, 지역난방 중 2가지 이상의 에너지 사용량을 6개월 단위로 직전 2년 동안의 같은 기간 평균 대비 10% 이상 절약하면 서울시로부터 5만원 상당의 LED램프, 절수샤워기 등의 친환경제품 또는 교통카드충전권, 전통시장상품권 등을 지급받는 에너지절감 프로그램이다. 6개월에 한 번씩 연간 10만원 상당의 상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에코마일리지 경진대회’는 에코마일리지 가입 및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 종로구를 저탄소 녹색도시로 만드는 걸 목표로 했다. 지난4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동별 반상회를 중심으로 주민 주도하에 추진됐다.

대회는 동별 가입대상 7만6688명의 30%인 2만2990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에코마일리지 가입 독려 및 에너지 절감요령 홍보와 절감사업을 추진했다. 여기에 신규회원 가입실적을 평가해 최우수 1개 동 100만 원, 우수 2개 동 각 70만 원, 장려 3개 동 각 40만 원, 노력 5개 동 각 20만 원을 시상한다. 단, 동별 목표대비 가입률이 50% 이상인 경우에만 해당한다.

경진대회 결과 ▷최우수는 가회동 ▷우수는 청운효자동과 부암동 ▷장려는 창신제1동, 창신제3동, 삼청동 ▷노력은 숭인제2동, 무악동, 사직동, 창신제2동, 종로5,6가동으로 선정됐다. 최우수동인 가회동의 경우 목표대비 가입률이 138.11%에 달한다.

에코마일리지 가입은 한 가구에 거주하는 모든 가구원이 가능하며, 가입 시 전기, 수도, 도시가스 고객번호를 입력해야만 인센티브 대상으로 선정된다. 가입을 희망하는 주민은 에코마일리지(ecomileage.seoul.go.kr)에 접속하거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가입할 수 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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