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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주진모, 하지원 여자란 사실 알았다 '아련+애틋'
엔터테인먼트| 2013-11-18 22:39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의 주진모가 하지원이 여자라는 사실을 알고 안쓰러워했다.

18일 오후 방송한 '기황후'에서는 당기세(김정현 분)는 기승냥(하지원 분)이 여자라는 사실을 알고 염병수(정웅인 분)에게 여자처럼 꾸며올 것을 명했다.



염병수는 기승냥에게 화장을 시키고 곱게 차려입힌 후 당기세에게 데려갔다. 당기세는 기승냥을 자신의 첩으로 삼을 것이라며 기승냥에게 여자로서의 수치심을 줬다.

염병수는 당기세가 기승냥을 첩으로 삼을 것이란 말에, 후에 기승냥이 자신의 목숨을 위협할 것을 고려해 왕유(주진모 분)에게 달려갔다. 염병수는 왕유에게 기승냥이 여자였다는 사실을 알리며 기승냥으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왕유는 그 자리에서 뛰어나가 당기세를 때려눕히고 기승냥을 구해냈다. 하지만 다른 이들에게 곧 포박당했다. 왕유는 포박당한 와중에도 기승냥이 남자가 하기도 힘든 일들을 한 것을 떠올리며 안쓰러워했다.

다음날 왕유는 원나라 병사들에게 끌려가면서도 기승냥에게 "꼭 살아있어라. 명령이다"라고 말하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타나실리(백진희 분)는 황후수업을 거부하며 황태후(김서형 분)과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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