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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김서형, 백진희와 팽팽한 기싸움 '카리스마로 제압'
엔터테인먼트| 2013-11-18 22:55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의 김서형이 방자한 황태자비 백진희에게 혹독한 황실수업을 가르쳤다.

18일 오후 방송한 '기황후'에서는 황태후(김서형 분)과 연철(전국환 분)이 원나라 제일의 권력을 잡기 위해 기싸움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철은 황태자비 결혼날짜를 잡아 황태후에게 갔고, 황태후는 "이건 나의 재량"이라며 연철를 경계했다.



황태후는 연철의 딸 타나실리(백진희 분)에게로 눈을 돌렸다. 혹독한 황실수업을 가르켜 기선을 제압하려 했던 것. 하지만 타나실리는 불성실한 자세로 수업에 임하며 황태후를 기만했다.

황태후는 밤에 타나실리에게 찾아가 수업에 조금 더 성실히 임할 것을 당부했다. 하지만 타나실리는 "이 나라의 주인이 바뀌면 황실의 법도를 바꾸겠다"고 말하며 황태후의 심기을 건드렸다.

황태후는 그대로 물러나는 듯 했지만 하녀들을 시켜 조심스레 향 하나를 구해왔다. 그 향의 정체는 후사를 보지 못하게 만드는 것으로 황태후는 타나실리에게 선물했다.

타나실리는 황태후의 선물을 받고 "뇌물이다. 내가 이 나라의 주인이 될 것을 알아서 잘 보이려 하는 것"이라며 아무것도 모른채 향을 받아들고 좋아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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