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월가 최고 경영자는 존 스텀프 웰스파고 CEO
뉴스종합| 2013-11-19 06:47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평가를 통해 기업이 직원을 압박한다며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임직원 평가제도인 스택랭킹(stack ranking)을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임원들은 누가 평가하느냐고 불평할 수도 있지만 일반 직원들과 달리 최고경영자(CEO)들은 실시간으로 자신의 직무능력을 평가받고 있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마켓워치가 최근 상대평가를 통해 웰스파고, JP모간체이스,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모간스탠리 등 월가 5대 은행 CEO들의 성적표를 공개했다.

마켓워치는 자기자본이익률(ROE), 주당순자산(P/B), 주당순익(P/E), 순이익 대비 보상액(P/N), 주가 등을 점수화 해 비교한 결과 존 스텀프 웰스파고 최고경영자(CEO)가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텀프 CEO는 각 CEO들을 비교한 상대평가에서 32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P/E를 제외하고 모두 가장 최고점을 받았다.

최근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을 강등당한 JP모간의 제이미 디먼 CEO는 25점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함께 신용등급 하락을 경험한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CEO는 17점으로 뒤를 이었다. 브라이언 모이니헌 BofA CEO도 17점으로 동점을 기록했으며 제임스 고먼 모간스탠리(CEO)는 14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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