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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탐구]'메디컬탑팀' 주지훈, 야망과 이상의 경계에서 갈등 '선택은?"
엔터테인먼트| 2013-11-22 09:10
주지훈의 야망과 의사로서의 신념의 경계에서 고뇌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한 MBC '메디킬탑팀'에서는 병원의 수익창출을 위한 수술만 강행시키려는 한승재(주지훈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승재는 점점 수익성 구조로 변질되버린 탑팀의 색깔에 멤버들의 질타를 받아야했다. 조준혁(박원상 분)은 부원장 혜수(김영애 분)에게 따로 메일을 보내 제명당할 위기에 처했다.



한승재는 그런 조준혁을 감싸려했으나 이미 탑팀에서 벗어나고싶어했던 조준혁은 제명이 언급되자 팀을 제발로 나갔다.

특히 한승재는 탑팀을 나가버린 박태신(권상우 분)이 부탁한 난치병 환자 수술 부탁을 거절, 박태신과의 갈등을 키워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환자를 우선으로 하는 박태신과 원칙우선으로 하는 한승재는 그 동안 다른 생각으로 대립해왔고 두 사람은 이 문제로 팽팽한 대치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승재를 오랜시간 지켜봐온 주영(려원 분) 역시 변해버린 한승재를 보고 진심어린 조언과 걱정의 눈빛을 보내며 탑팀멤버들과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할 것을 제안했으나 한승재는 거절했다.

주지훈은 의사로서의 원칙, 신념과 김영애를 제치고 병원 권력을 잡으려는 야망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승재의 괴로워하는 모습을 깊은 눈빛연기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주지훈은 잠시 야망에 눈이 멀어 주위를 살피지 않고 폭주하는 한승재에게 완벽하게 몰입해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향후 승재가 탑팀 멤버들과 뜻을 같이 모을지, 아니면 이대로 혜수와의 권력다툼을 지속해나갈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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