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막말 논란’ 김용민 “따님 격상에 막말이라니…발끈”
뉴스종합| 2013-11-26 08:41
[헤럴드생생뉴스]막말 논란에 휩싸인 김용민이 또 다시 ‘장물아비의 따님’을 언급했다.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 제작자 겸 진행자였던 김용민(@funronga)은 26일 트위터에 “총체적 관권 불법 부정선거의 전모가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김씨는 해당 글에서 “반성하고 책임져야 할 장물아비의 따님은 엉뚱하게도 종북몰이에 여념이 없습니다”라며 박근혜 대통령을 ‘장물아비의 따님’에 비유했다.

또 김씨는 “존경하는 어떤 분 따님께서 공포정치에 기죽는 국민인지 아닌지 테스트하시려는 것 같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날 김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비속어가 섞어야 막말”이라며 “‘아비와 딸’이란 말이 어디가 막말이냐. 딸이 아니라 따님이라고 격상 시켰는데도 막말이라니 어쩌자는 거냐”고 ‘막말’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사진=김용민 트위터]

앞서 김씨는 지난 23일 트위터를 통해 “후안무치도 유분수지, 부정선거로 당선된 것들이 반성은커녕 큰소리 떵떵 치니. 이 정권은 불법 정권임을 자인하는 꼴”이라며 “하긴 그 아비도 불법으로 집권했으니. 아비나 딸이나”라고 박 대통령 부녀를 비하하는 글을 올려 청와대로부터 ‘사람의 도리가 아니다’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 외에도 김씨는 ‘장물아비 따님’이라는 글로 말문을 연 뒤 “총체적 불법 부정선거를 저지르고 4남2녀 혼외 자식을 두고 북괴도 못한 4대 세습을 하는 것들이 나이 사십 먹은 나한테 ‘예절’ 무상교육을 시행하겠다고 난리입니다”라며 “그런 교육을 조직폭력배들에게는 받고 싶지는 않아요. 사양할게요, 귀태님들”이라고 고 박정희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정부 및 여당, 일부 언론을 향해 공격했다.

이에 일각에서 거세게 비난하자 “‘장물아비 따님’도 막말이랍니다. 정말 어처구니 없는 친구들이에요. 여왕 폐하 만세다, 이 녀석들아”라고 응수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