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서울상상나라, 개관 6개월만에 35만명 다녀가
뉴스종합| 2013-11-26 09:25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 최초의 어린이 복합체험 놀이시설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서울상상나라’가 개관 6개월만에 35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5월2일 개관한 서울상상나라에는 하루 평균 2031명이 다녀갔고, 전체 관람객 중 개인이 77%, 단체가 23%였다.

이 중 무료입장 관람객은 총 7만134명이었다. 36개월 미만 영유아 3만8321명, 세 자녀 이상 다둥이 가족 1만1421명을 비롯해 한부모 가족,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자녀,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이 혜택을 받았다.

연회비를 내고 1년 내내 이용할 수 있는 연간회원(상상나라가족)도 현재 8258가족 총 2만2647명이 가입돼 총 5만4000명이 방문했다.

시는 서울상상나라를 다녀간 관람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약 480여명(96%)의 관람객이 재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고 전했다. 물과 바람을 이용한 과학놀이(3층), 상상나라호를 타고 우주선 여행도 해볼수 있는 상상놀이(2층),대형나무집에서 미끄럼도 타고 숲속 탐험가도 돼보는 자연놀이(1층)이 특히 인기가 많았다.

시는 다음달 17일 새로운 기획전시인 ‘행복발전소(가제)’를 선보인다. 대형 남산타워 모양 구조물에 못 쓰는 재활용품을 붙여 함께 타워를 만들고 바닥에 연출된 한강 위에서 재활용 종이배를 타는 체험형 기획전이다.

지난 5월 문을 연 서울상상나라는 총 면적 1만 9692㎡에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4개 층에서 행복한 놀이가 만드는 행복한 어린이라는 콘셉트 아래 총 100여개 이상의 체험식 전시물이 마련돼있다.

조현옥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령대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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