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서울시, “‘걷고 싶은 서울길’ 새 이름과 로고 만들어주세요”
뉴스종합| 2013-11-26 09:25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는 다음달 20일까지 서울둘레길과 한양도성길 등에 대한 새로운 이름과 로고를 공모한다.

시는 “그동안 이 길들을 ‘걷고 싶은 서울길’이라고 이름 붙여 홍보해 왔지만 다양한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담지 못하는 한계가 있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걷고 싶은 서울길을 대신할 새로운 이름과 서울의 숲길을 표현하는 로고 2개 부문으로 각 부문 1인당 2개 작품까지 제출할 수 있다.

지역·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와우서울’(wow.seoul.go.kr)과 ‘서울의 공원’(parks.seoul.go.kr), ‘걷고 싶은 서울길(gil.seoul.go.kr)에서 접수한다. 새로운 이름과 로고는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하고 서울에 다양한 숲길들이 있음을 시민들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잇어야 한다.

시는 각 부문 3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방침이다. 명칭 분야 최우상에 50만원, 우수상에 30만원, 장려상에 10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이 지급된다. 로고분야는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에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당선작 발표는 12월 31일이다. 최우수작은 걷고 싶은 서울길 홈페이지의 새로운 이름과 로고로 사용되고, 서울 소재 숲길 홍보에도 활용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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