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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10주년 맞는 부산항만공사, 아름다운 나눔 실천 ‘눈길’
뉴스종합| 2013-11-26 16:11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아름다운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BPA는 26일부터 창립 10주년이 되는 내년 1월 16일까지 부산의 대표적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물품 기부와 연탄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속해서 추진키로 했다.

먼저 26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는 부산 중구 중앙동 BPA 1층에서 ‘부산항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 행사가 시작된다. BPA 임직원들에게 물품을 기증받아 ‘아름다운 가게’와 ‘기아대책본부’에 기부하게 되며, 부산항 근로자와 부산시민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다음달 4일에는 추운 겨울 홀로 사는 노인들과 저소득 가정에 연탄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하는 ‘연탄 나눔’이 추진되며, 노숙자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밥퍼 봉사’도 6일부터 나흘간 이어진다. 또 13일에는 소외계층을 위해 1000포기의 김치를 담궈 복지관에 전달하는 ‘김장 나눔’이 추진되며, 18일엔 소년 소녀 가장과 경제 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산타의 선물을 전하는 ‘산타원정대 봉사’가 이어진다. 이밖에도 부산항 인근 낙후된 마을과 거리에 아름다운 벽화를 그려 선사하는 ‘벽화그리기 봉사’도 연말연시 계속된다. 


임기택 BPA 사장은 “BPA가 창립 10주년이 될 때까지 아끼고 성원해주신 부산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뜻에서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하게 됐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하는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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