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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론 금리, 다음달부터 0.15%p 인상
뉴스종합| 2013-11-27 10:45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민의 내집 마련 자금 대출은 ‘보금자리론’ 금리가 다음달부터 0.15%포인트 인상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오는 12월부터 장기ㆍ고정금리 금융상품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0.15%포인트 올린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금자리론 ‘기본형’ 금리는 연 4.15%(10년)~연 4.4%(30년)에서 연 4.3%(10년)~연 4.55%(30년)으로 높아진다. 보금자리론 ‘우대형Ⅰ’은 연 3.3%(10년)~연 4.0%(20년)로, ‘우대형Ⅱ’는 연 3.8%(10년)~연 4.05%(30년)로 이용할 수 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따른 국고채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보금자리론 이용자의 금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인상폭을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보금자리론 금리의 근간이 되는 국고채 5년 물 금리는 지난달 3.05%에서 이달 3.29%로 상승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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