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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박한별 "남장여자 캐릭터, 태어나서 처음 머리 잘라봤다"
엔터테인먼트| 2013-11-27 15:19
배우 박한별이 남장여자 캐릭터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박한별은 11월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SBS 새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머리를 잘라봤다"고 밝혓다.

극 중 박한별은 남장여자로 살아가는 장하나 캐릭터를 맡았다. 이와 관련해 그는 "대중이 생각하는 이미지가 실제 내 이미지와 달랐던 것 같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미지를 바꿀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그런 것은 작품으로 보여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00%는 아니지만 극 중 하나 캐릭터가 실제 내 모습과 닮아 있다"며 "이미지 변신을 하고 싶었는데 변신하기 좋은 작품이라서 선택했다. (짧은 머리가)아직 어색하기도 하지만 화면에 어떻게 나올지 긴장되면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달 2일 첫 방송하는 '잘 키운 딸 하나'는 200년 넘게 이어온 가업 황소간장을 물려받기 위해 어린 시절부터 아들로 위장해 성장한 딸 장하나(박한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사랑과 성공 스토리로 박한별, 이태곤, 정은우, 윤세인 등이 출연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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