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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나'PD "막장극 아니다..밝은 드라마로 차별점"
엔터테인먼트| 2013-11-27 16:13
'잘 키운 딸 하나'를 연출한 조영광 PD가 작품의 차별화된 점을 밝혔다.

조영광 PD는 11월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SBS 새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극본 윤영미, 연출 조영광)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일일극에 처음 도전하게 됐는데, 매일 매일 시청자들과 호흡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일극의 장점은 긴 호흡으로 갈 수 있어서 가족 간의 생활과 여러 가지 이야기를 모두 담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드라마는 장르 보다 담고자 하는 얘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간장은 눈비와 비 바람을 모두 겪어 내며 세월을 보낸 인내심의 산물이다. 간장의 철학을 통해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담겠다"라고 덧붙였다.



조 PD는 막장 드라마와의 차별점에 대해 "전체적인 색깔을 밝게 가져가고 싶다.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겠지만 극중 캐릭터들 모두 밝게 끌고 가는 것이 목표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내달 2일 첫 방송하는 '잘 키운 딸 하나'는 200년 넘게 이어온 가업 황소간장을 물려받기 위해 어린 시절부터 아들로 위장해 성장한 딸 장하나(박한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사랑과 성공 스토리로 박한별, 이태곤, 정은우, 윤세인 등이 출연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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