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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탑팀' 권상우,전염병 환자 치료도중 손목부상 '향후 전개는?'
엔터테인먼트| 2013-11-28 08:39
'메디컬 탑팀'의 권상우가 손목 부상을 당하는 아찔한 상황을 맞았다.

27일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극본 윤경아, 연출 김도훈, 제작 에이스토리)에서는 전염성 출혈열로 추정되는 환자를 둘러싸고 박태신(권상우 분)과 신혜수(김영애 분)가 다시 한번 대립각을 세우고, 응급상황에서 권상우가 손목 부상을 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한 남성이 기침을 하며 광혜대학병원 로비에 들어섰다. 그의 몸에는 붉은 반점들이 포진돼있었고 계속해서 기침을 하며 심상치 않는 병을 가지고 있음을 예고했다.



이 남성은 로비에서 부딪친 아진(오연서 분)에게 피를 토하고 쓰러졌고, 마침 이 장면을 본 박태신은 그의 여행용 가방을 발견하고는 해외 여행 중 전염병에 걸렸을 지도 모른다고 판단, 응급실이 아닌 격리병동으로 옮겼다. 이어 아진에게 피가 묻은 가운과 같은 공간 안에 있었던 사람들의 전화번호를 파악할 것을 지시했다.

태신의 예상대로 이 남성은 아프리카에서 입국했고 이 과정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으로 추정됐다. 환자의 상태가 더욱 악화되자 태신은 진정제를 투입하려 했지만 심하게 발작하는 환자에 의해 밀려난 태신은 손목을 다치게 된다.

같은 시각 신혜수는 전염성 환자가 광혜대학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에 아연실색했다. 중요한 병원행사를 앞두고 신혜수는 병원 행사가 끝날 때까지만 환자의 상태를 조용히 덮어두려 했다.

한편 전염성 출혈열 의심 환자가 확진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위급함을 느낀 박태신은 손목을 다쳤음에도 불구하고 격리병동 안에서 수술을 감행하기로 결심, 한승재(주지훈 분) 과장에게 허락을 요청했다. 손목을 다친 태신은 수술을 아진에게 맡기고 자신은 보조를 맡겠다고 한다. 이에 쉽지않은 결정을 해야만 하는 상황을 맞이한 아진의 혼란스워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태신이 월세를 내겠다며 아진을 데리고 아웃도어 매장으로 향한 후 등산복을 사는 모습이 그려지며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도 관심이 쏠렸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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