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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박신혜, '신데렐라'의 애절한 사랑..안방극장 '눈물바다'
엔터테인먼트| 2013-11-28 22:33
‘신데렐라’ 박신혜의 애절한 사랑이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11월 28일 오후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에서는 김탄(이민호 분)과 헤어지는 조건으로 그동안의 빚을 한 번에 해결하게 된 차은상(박신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김남윤(정동환 분)은 아들 김탄(이민호 분)을 집에다 가뒀다. 그는 차은상(박신혜 분)을 불러 아들과 헤어지라고 말하며 조건을 제시했다.


차은상은 자신의 집에 있었던 빚이 일시에 해결된 것을 보고 김남윤의 입김이 닿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김탄과의 헤어짐을 종용함을 느낀 그는 자신에게 더 이상 선택권이 없음을 피부로 느꼈다.

차은상은 김탄을 향해 켜져 가는 자신의 마음을 알고 더욱 힘들어했다. 그는 언제나처럼 씩씩하게 현실을 이겨내려 애썼다. 김탄 또한 지금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아버지와 대립하는 강수를 뒀다.

부자와 서민이라는 신분의 제약을 딛고 두 사람이 사랑을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더불어 김은숙 작가가 이 작품의 제목을 ‘상속자들’로 이름 짓게 된 이유에 대한 시청자들의 공감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상속자들’에서 김탄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차은상을 향한 한결 같은 사랑을 보이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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