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아우디 올해 32% 성장, “내년엔 A3 세단에 기대”
뉴스종합| 2013-12-03 10:04
[헤럴드경제=김대연 기자]아우디 코리아가 내년에도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차량 전시장 및 AS서비스 센터의 규모를 한층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4-도어 소형 세단 A3를 비롯한 다양한 라인업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우디 코리아는 2014년에 3개의 신규 전시장과 7곳의 신규 AS서비스 센터를 오픈, 고객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3일 전했다. 이 경우 실질적인 고객 업무를 담당하는 워크베이 수가 기존보다 50% 늘어난 총 350개가 된다.

아울러 4-도어 소형 세단 아우디 A3 세단과 아우디 최상위 RS모델인 RS7등 출시를 통해 더욱 풍성한 라인업을 갖추기로 했다. 아우디 코리아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시장 성장 전망치인 10%에 맞춰 내년 판매 목표를 2만2000대로 설정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시행한 뉴 프리미엄 서비스 ‘아우디 4 퀄리티’ 전략의 내재화에도 내년에 지속 추진한다. 우선 올해 282명이었던 테크니션 인원은 410명으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

여기에 고객과의 소통 창구를 증대한다는 목표 아래 올해 전국 주요 거점 지역에 신규 오픈한 14개 전시장과 더불어 내년에도 3개소의 신규 전시장을 추가로 오픈해 더욱 수준 높은 세일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약 14억원을 투자한 평택 트레이닝 센터가 이달 내 문을 열 예정으로 서비스 어드바이저와 테크니션의 전문적인 교육이 강화되며 세일즈와 서비스 인력의 연간 교육 일수가 현 484일에서 850일로 늘어나게 된다.

한편, 아우디 코리아는 지난 10월까지 지난 해 동기(1만2641대) 대비 30.6% 늘어난 1만6514대를 판매하며 올해 목표인 1만6000대 판매를 2개월 앞당겨 달성했다. 올 12월까지 작년 대비 32% 이상 높은 성장세를 이어 나가며 총 2만대 판매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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