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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말' 박서준, 훈남 청원경찰 변신..'금뚝딱'과 상반된 '매력 발산'
엔터테인먼트| 2013-12-03 13:48
배우 박서준이 훈남 청원경찰로 분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서준은 지난 2일 오후 첫 방송한 SBS 새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은행 청경 반장으로, 밤에는 우동집 아르바이트생으로 열심히 뛰는 열혈 청년 송민수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박서준은 뚜렷한 소신을 갖고 꿈을 위해 나아가는 개념 청년 송민수를 통해 진지하면서도 위트 넘치는 건강한 매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극 중 사회 초년생으로 군기가 바짝 든 모습을 풋풋하고 귀엽게 표현했을 뿐만 아니라, 누나를 걱정하는 애틋하고 든든한 모습까지 표현하며 캐릭터의 호감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특히 1화에서 박서준의 짧은 등장을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오히려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또한 전작 MBC '금 나와라 뚝딱'의 철부지 막내아들 현태 캐릭터와는 또 다른 상반된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송민수로서 완벽한 캐릭터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네티즌들은 "'금뚝딱' 현태 맞아? 박서준 변신 놀랍다", "청경반장 옷을 입어도 그저 훈훈하다", "어디 저런 남동생 없나요? 송민수가 궁금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따뜻한 말 한마디'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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