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부동산 호황’ 대구ㆍ경북지역 막판 밀어내기 분양
부동산| 2013-12-06 08:53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올해 10~11월 청약접수를 실시한 12개 단지 중 5개 단지가 1순위 당해 지역에서 청약 마감될 정도로 부동산 경기가 되살아난 대구ㆍ경북지역에서 연말까지 막판 밀어내기 분양이 이어진다.

올해 들어 대구ㆍ경북지역의 청약경쟁률은 경이로울 정도다. 대구 만촌 3차 화성파크드림 아파트는 총 65가구 모집에 1순위 당해 지역에서만 1만1291명이 몰려 173.7대 1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이달에도 연말 막판 밀어내기 물량이 쏟아진다.

동화주택은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 1003번지 일원에서 에코폴리스 2차 아이위시를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23~25층 8개동 총 933가구 규모의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51㎡~75㎡의 중소형으로 이뤄져 있다.

올해 안으로 계약하면 5년간 양도세 면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단지다. 와룡대교, 신천대로가 가깝고 지하철 2호선 계명대역 환승 등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또한 와룡산 궁산, 금호강이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서한은 이달 대구시 북구 복현동 72-2번지에 들어서는 복현3차 서한이다음 분양에 나선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5층, 5개동 규모로 조합원 분을 포함해 총 392가구(전용면적 59~84㎡)가 공급된다. 이 중 246가구(75㎡ 96가구, 84㎡ 150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호반건설은 이달 중 대구 테크노폴리스 A15블록의 대구 테크노폴리스 호반베르디움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들어간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64~84㎡ 총 770가구, 지하 2층, 지상 11~22층 총 12개동 규모로 구성된다. 모든 가구에 4BAY설계 등 최신 평면을 선보여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을 전망이다. 달서구 대곡동에서 대구 테크노폴리스까지 직통 진입도로가 2014년 개통 예정이어서대구 시내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은 이달 11일이며, 13일 대구 수목원 입구(대구시 달서구 대곡동 1040번지)에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다.

한신공영은 이달 중 죽곡지구 대구지하철2호선 대실역 인근에 죽곡 대실역 한신휴플러스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3층, 지상 27층, 7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체 933가구가 전용 59~84㎡의 중소형으로만 이뤄진다.

이 아파트는 대구지하철 2호선 대실역 역세권으로 대구 중심지인 반월당역에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또 대구를 관통하는 달구벌대로가 인접해 성주, 칠곡, 왜관 등에서 차량으로 20~30분대에 통근이 가능하다

대림산업은 경북 경주 황성동에 경주 첫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인 경주 황성 e편한세상을 이르면 이달 안에 분양할 예정이다. 총 712가구에 전용 84~102㎡의 면적대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형산강이 흐르고, 남쪽으로는 황성공원이 가깝다. 용강산업단지가 인근에 있어 배후수요로 예상된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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