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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개혁특위 인선 마무리...간사 새누리 김재원, 민주 문병호
뉴스종합| 2013-12-06 18:55
[헤럴드생생뉴스] 국가정보원 개혁안을 마련하게 될 국회 국정원 개혁특별위원회의 인선이 6일 마무리됐다.

정세균 민주당 의원이 위원장을 맡는 특위는 여야 동수로 14명으로 구성됐다.

새누리당에서는 김재원 의원이 간사를 맡게 되며 유기준 권성동 이철우 김회선 송영근 함진규 의원이 참여한다. 민주당은 문병호 의원이 간사를 맡았으며 유인태 민병두 안규백 전해철 의원으로 구성됐다.

강은희 새누리당 원내대변인과 박수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인선결과를 발표했다.

국정원 특위 인선은 전문성이 우선시됐다.

강 원내대변인은 “전문성 있고 법적지식, 합리적으로 개혁특위를 진행할 인물들을 뽑았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도 “성과를 내야 하는 특위여서 차분하고 전문성을 갖춘 의원들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여야는 다음 주부터 가동되는 특위 활동을 통해 국정원 개혁안을 마련한다는 총론에는 공감하고 있지만, 국정원 국내 정보활동 통제와 사이버심리전 활동 규제 등 각론을 둘러싸고 입장이 엇갈려 난항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교섭단체 몫에는 송호창 무소속 의원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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