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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레코 안녕”, 배성재 SBS 통역실수 언급
엔터테인먼트| 2013-12-07 23:29
[헤럴드생생뉴스] 배성재 아나운서가 SBS 통역사 실수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배성재 아나운서는 자신의 트위터에 “풀레코 안녕”이라는 글과 함께 포유류 아르마딜로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브라질 바이아주 코스타도사우이페에서 열린 월드컵 조 추첨식중에서 동시통역사의 직역과 실수를 언급한 것.

이날 통역사는 무대로 등장한 월드컵 마스코트 ‘풀레코’에게 여성진행자 페르난다 리마가 인사하자 무뚝뚝한 말투와 목소리로 “풀레코, 안녕”이라고 직역했다.

또한 월드컵 조직위원회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브라질의 ‘축구영웅’ 호나우두(37)가 등장할 때는 “축구공 호나우두입니다”라고 실수를 저질렀다.

SBS 통역에서 언급된 ‘풀레코’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마스코트의 이름으로 아르마딜로를 형상화시켜서 만든 캐릭터다. 아르마딜로는 스페인어로 갑옷을 걸친 작은 동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풀레코 안녕, 통역사가 잠을 태민 나은 셀카깰 정도로 귀엽다”, “풀레코 안녕, 통역사 덕에 한 번 웃고 조 추첨 결과로 또 한 번 웃었다”, “풀레코 안녕, 시청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고의적인 실수”,“풀레코 안녕, 정말 웃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조추첨 결과 한국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벨기에, 알제리, 러시아와 함께 H조에 배치됐다.


사진=배성재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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