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고 “장성택을 모든 직무에서 해임하고 일체 칭호를 박탈하며 우리 당에서 출당, 제명시킬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를 채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장성택에 대해 “장성택 일당은 당의 통일 단결을 좀먹고 당의 유일적 령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저해하는 반당반혁명적종파행위를 감행하고 강성국가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 막대한 해독을 끼치는 반국가적, 반인민적범죄행위를 저질렀다”라고 밝혔다.
또 “장성택은 앞에서는 당과 수령을 받드는 척하고 뒤에 돌아앉아서는 동상이몽, 양봉음위 하는 종파적행위를 일삼았다”고 통신이 전했다.
중앙통신은 또 “국가재정관리체계를 혼란에 빠뜨리고 나라의 귀중한 자원을 헐값으로 팔아버리는 매국행위를 함으로써 주체철과 주체비료,주체비날론공업을 발전시킬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과 어버이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할수 없게 하였다”고 밝혓다.
이어 “장성택은 자본주의 생활양식에 물젖어 부정부패행위를 감행하고 부화타락한 생활을 하였다”면서 “장성택은 권력을 남용하여 부정부패행위를 일삼고 여러 여성들과 부당한 관계를 가지였으며 고급식당의 뒤골방들에서 술놀이와 먹자판을 벌렸다”고 덧붙였다.
신대원 기자 shind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