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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윌이 밝히는 '히트송'의 요건은?
엔터테인먼트| 2013-12-11 18:03
남성 솔로가수 케이윌이 케이블채널 엠넷(Mnet) '슈퍼히트'의 신예 작곡가에게 특별한 조언을 전한다. 이른바 '히트송의 법칙'이 그것이다.

케이윌은 오는 13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슈퍼히트' 3회에 특별 출연한다. 그는 작곡가 팀 이단옆차기의 박장근과 절친한 사이로, 이단옆차기 레이블의 신예작곡가들을 돕기 위해 시간을 낸 것. 케이윌은 신예작곡가 김홍일, 정혜원, 쌍라이트의 자작곡을 듣고 솔직한 소감과 건설적인 조언을 전했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프로가수의 조언이 신예작곡가들에게 큰 힘이 됐다는 후문이다.


신예 작곡가들의 노래를 한 곡 한 곡 듣던 케이윌은 "대중음악 관계자들이 이야기하는 '히트송의 요건'이 있다. 예를 들어 전주가 지나치게 길면 안된다"고 운을 떼며, 실제 음원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받는 히트곡의 특징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했다.

'슈퍼히트>' 3회에서는 케이윌이 이단옆차기 레이블을, 싱어송라이터 김조한이 돈스파이크 레이블을, 작사가 윤사라가 윤일상 레이블을 지원사격하며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전문가들의 안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싱어송라이터 김조한은 신예작곡가들이 작곡한 곡의 맛을 살릴 수 있도록 조언을 전하고, 김범수의 '보고싶다', '끝사랑' 등 불멸의 히트곡은 물론 최근 차트를 점령한 엑소(EXO) '12월의 기적'의 작사가로 잘 알려진 윤사라는 멜로디에 깊이를 더하는 작사 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슈퍼히트' 제작진은 "방송을 통해 아주 미묘한 차이에서 히트곡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짚어주는 프로들의 민감한 '촉'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영수, 오브로스, 곽은기, 한재원, 김홍일, 쌍라이트, 정혜원 등 총 7팀의 신예 작곡가들이 '슈퍼스타K' 출신 가수 울랄라세션, 유승우, 스피카, 김지수, 김소정, 조문근, 허니지와 각각 한 팀과 손잡고 중간평가 무대를 펼친다. 1회 방송에서 선보인 신예작곡가들의 데모곡이 프로 가수들의 퍼포먼스와 만나 어떤 개성과 새로운 매력을 덧입게 됐을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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