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마초남'으로 변신한 이선균과 싼 티나는 '엘리베이터 걸'로 변신한 이연희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2월 16일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제작사 측은 이선균, 이연희의 모습을 담은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연희는 드라마의 주요 배경이 되는 1997년도식의 화장을 하고 엘리베이터걸 오지영 캐릭터로 변신했다. 또한 이선균은 능청스럽고 뺀질대는 김형준 캐릭터를 소화해냈다.


두 사람은 약 한 평 남짓한 작은 엘리베이터 공간 속에서 오묘한 감정이 묻어나는 만남을 연기해냈다.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두 사람의 표정에서는 알 수 없는 감정이 담긴 미소까지 깃들어 있어 보는 이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고 있다.

'미스코리아'는 1997년 IMF로 어려워진 화장품 회사를 살리기 위해 동네 퀸카 오지영(이연희 분)을 미스코리아로 만들어 가는 생계형 밀착 로맨틱 코미디다.

싼 티 나는 엘리베이터 걸 지영이 과연 엘리트 마초남 형준(이선균 분)의 도움으로 대한민국 최고미녀의 자리인 '미스코리아'가 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미스코리아'는 오는 18일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