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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율, KBS2 일일극 ‘천상여자’ 촬영 돌입 “기대감 크다”
엔터테인먼트| 2013-12-16 09:18
배우 권율이 KBS2 새 일일드라마 ‘천상여자’ 첫 촬영을 마쳤다.

지난 13일 권율은 인천 강화에서 진행된 ‘천상여자’(극본 이혜선, 안소민 연출 어수선)의 첫 촬영을 성공리에 진행했다. 철부지 재벌3세 주인공 서지석으로 분해 귀공자 느낌을 물씬 풍기며 극 중 역할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이 날 진행된 촬영은 지석(권율 분)과 선유(윤소이 분)가 함께 한 장면으로 권율은 상대 배우와 처음 맞추는 호흡에 서로를 배려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후문. 권율은 "첫 촬영이라 설레기도하고 앞으로 진행될 촬영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추운 겨울에 힘들겠지만 스태프들과 함께 마지막까지 무사히 촬영해 좋은 작품으로 남을 수 있길 기원한다."며 드라마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또 권율은 첫 촬영을 기념해 준비한 떡을 돌리며 추운 날씨의 야외 촬영으로 고생하는 스태프들의 기운을 북돋아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한편 ‘천상여자’는 성녀가 되고 싶었으나 복수를 위해 악을 선택한 여자 이선유와, 망나니 재벌3세로 살고 싶었으나 그녀를 향한 사랑으로 인해 그녀의 악까지도 끌어안는 남자 서지석의 뜨거운 사랑을 그려낼 멜로드라마다. 내년 1월 6일 첫 방송.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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