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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이연희 "목욕탕, 수영복 신..도전의 연속 힘들어"
엔터테인먼트| 2013-12-16 15:38
배우 이연희가 미스코리아라는 새로운 캐릭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이연희는 12월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역할이라 준비하면서 힘든 부분도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날 “새로운 역할이라 재미있기도 하고 흥분되지만, 수영복을 입거나 목용탕 신을 찍는 등 도전해야 할 부분이 많은 작품이다. 이번 작품 자체가 도전의 연속이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촬영을 하고 나니까 그렇게 크게 어려웠던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굉장히 과감해지는 것 같다. 하지만 방송이 나오면 어떤 반응일까 두렵긴 하다”고 덧붙였다.

이연희는 극중 주산 자극증 3급의 싼 티 나는 미녀 엘리베이터 걸 오지영 역을 맡았다. 그는 현재 백화점 구조조정 대상 1순위에 올라 있다.

한편 '미스코리아'는 1997년을 배경으로 위기에 처한 화장품 회사 회사원들이 자신의 고교시절 전교생의 퀸카였던 오지영을 미스코리아로 만드는 생계형 밀착 로맨스다. 오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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