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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모바일 앱, 연간 1억원의 광고효과 나타나
뉴스종합| 2013-12-17 14:48

모바일 쇼핑 시장의 놀라운 성장세가 화제다. 최근 한국온라인쇼핑협회의 분석에 따르면 모바일 쇼핑 시장 규모는 지난해 1조원에 이어, 올해는 3조9,000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내년에는 7조 6,000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게다가 한 인터넷 쇼핑몰 업체에서는 모바일 쇼핑 매출이 전체의 20% 수준까지 증가됐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모바일 앱의 제작 및 관리를 포함한 모바일 마케팅이 점차 중요해진 가운데, 최근엔 모바일 앱의 광고 효과가 연간 8천 만원~1억 정도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쇼핑몰 모바일 앱 제작사 바이앱스는 모바일 앱 서비스를 진행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광고효과를 분석한 결과, 쇼핑몰 A업체의 경우 3개월간 대략 6,500여명의 사람들이 모바일 앱을 설치했고, 이 중 20%에 해당하는 1,200명이 매일 쇼핑몰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CPC(클릭당 과금방식) 광고비로 환산하면 매월 720만원, 연간 8천 만원에 육박하게 된다.

C업체의 경우엔 모바일 앱 설치 수는 3개월간 3,300여명밖에 불과했지만 이 중 50% 정도에 해당하는 1,800여명이 매일 쇼핑몰을 방문했다. 이를 광고비로 환산하면 매월 1,000만원, 연간으로는 1억 이상의 광고효과를 보고 있다는 뜻이다.

쇼핑몰 모바일 앱 제작사 바이앱스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통한 쇼핑이 점차 대중화됨에 따라 쇼핑몰의 모바일 앱 제작 및 관리, 앱을 통한 마케팅은 필수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앱스(byapps.co.kr)에서는 중소형 쇼핑몰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 제작 및 등록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업체는 제작 및 등록 후, 월 서버이용료만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비용 부담 없이 높은 광고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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