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광진구, 희망복지지원단 평가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
뉴스종합| 2013-12-18 11:26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보건복지부 주관‘2013 희망복지지원단 우수지자체’평가 결과 ‘우수상’을 수상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희망복지지원사업은 실직ㆍ질병ㆍ빈곤 등 복합적이고 장기적인 원인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저소득·취약계층에게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자체의 복지종합기능을 강화하는 취지로 지난해 4월부터 시행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시ㆍ군ㆍ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추진했던 희망복지지원단 운영성과 및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와 관련한 종합평가로 전국 16개 시ㆍ도 및 230여개 시ㆍ군ㆍ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구는‘맞춤형 서비스제공을 통한 휴먼복지 실현’이라는 슬로건 아래 복지종합기능 강화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내 사회복지 유관기관과의 연계ㆍ협력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구는 통합사례관리의 충실성, 자원관리의 적극성, 협조체계구축 노력도, 업무의 참신성 등 운영현황과 사례관리의 우수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개인별 욕구에 맞는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하고, 저소득·취약계층의 자립과 탈수급ㆍ탈빈곤 여건을 조성하여 지역사회 주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법률 소외 계층을 위한 법률홈닥터사업, 지역사회 복지협의체 활성화를 통한 민·관 협력체계 강화하는 등 촘촘한 그물망 복지시스템을 구축한 결과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2012 희망복지지원사업 운영평가’와 행정안전부 주관‘복지사업 종합평가’에서 각각‘대상’과‘최우수상’을 수상해 복지정책 평가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우리구는 민ㆍ관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 지원함으로써 촘촘한 그물망 복지로 수요자 중심의 복지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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