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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대전' PD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모두가 보게 할 것"
엔터테인먼트| 2013-12-18 15:30
김용권PD가 '가요대전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용권PD는 12월 1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2013 SBS 가요대전' 기자간담회(CP 최영인, PD 김용권)'에 참석해 "프로젝트 송을 통해 시청자들도 함께하는 것에 대한 의미를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승철 선배님이나 한참 어린 신인들가지 모두 세대를 망라한 무대를 꾸민다"라면서 "예전에는 조금 아이돌 프로그램 같은 느낌이 있었지만 올해에는 적절히 배치했다"라고 덧붙였다.

김PD는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말을 듣지 않도록 모두가 볼 수 있게 하는 시상식이 되는 게 목표다"라고 강조했다.



'2013 SBS 가요대전'은 기존의 방식과 다른 '프렌드십 프로젝트'로 꾸며진다. 이번 '프렌드십 프로젝트'에서 공개할 곡의 제목은 '유 아 어 미라클(You are a miracle)'이다. 작곡가 김형석과 히트 작사가 김이나가 의기투합했다. 이승철, 박진영 등을 비롯한 선배 가수부터 '대세'로 꼽히는 실력파 아이돌 그룹들이 호흡을 맞췄다.

더불어 SBS 측은 '프렌드십 프로젝트'로 음원을 준비하며 신개념 뮤직드라마도 함께 제작하고 있다. '유 아 어 미라클'에 맞춰 방영될 이 뮤직드라마는 SBS에서 인기를 끌었던 '주군의 태양'과 '상속자들'을 새롭게 해석했다.

주인공으로는 주군 역에 2PM 우영, 태공실 역에 에이핑크 나은, 김탄 역에 샤이니 태민, 차은상 역에 걸스데이 민아가 출연해 열연할 예정으로 팬들의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한편 '2013 SBS 가요대전'은 오는 29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가요대전 MC로는 가수 성시경, 슈퍼주니어 김희철, 투애니원 산다라박이 낙점됐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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