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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닝 펍 와라와라, 중국 진출, 대륙 여심 흔들까?
뉴스종합| 2013-12-18 17:00

북경온가찬음유한공사와 협약 맺고 차별화된 외식 서비스로 승부

국내 프랜차이즈 주점이 중국 외식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핸드 쿡드 다이닝 펍 와라와라(대표 유재용, www.wara-wara.co.kr)가 현지 기업 ‘북경온가찬음유한공사’(대표 안정남)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협약을 체결하고 중국 공략에 나선 것.

협약을 통해 ‘와라와라’는 북경온가찬음유한공사에 상표와 메뉴, 인테리어, 서비스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북경온가찬음유한공사는 현지 상권 선정, 메뉴와 서비스의 현지화 등 와라와라 브랜드의 성공적인 중국 시장 론칭을 위한 제반 사항들을 맡았다.

와라와라 진용석 해외사업팀장은 “중국 진출의 승패는 중국인의 보수적인 식문화 트렌드에 맞게 어떻게 메뉴와 서비스를 현지화하느냐에 달려있다”면서 “이에 와라와라는 현대적인 분위기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찾는 20대 젊은 중국 여성들의 외식 트렌드를 반영해 2014년 안에 1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국외식정보㈜ 박형희 대표는 “외식 노하우를 가진 와라와라와 한식 세계화에 앞서온 북경온가찬음유한공사의 만남에 큰 의미가 있다”며 “와라와라는 현지 사정에 밝은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중국 진출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와라와라’는 ‘식사와 술을 겸하는 새로운 웰빙 트랜드’를 이끌고 있는 프랜차이즈 주점으로, 전국 99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2013 한국 프랜차이즈 만족지수 주점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특히 주점은 남성이 대상이라는 불문율을 깨고 젊은 여성을 타깃으로 공략해 연 800여만 고객이 찾는 중견 프랜차이즈로 급성장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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