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경인선 철도 지하화 추진위해 구로구 등 5개 자치단체 업무협약 체결
뉴스종합| 2013-12-18 17:00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경인선 철도 지하화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자치단체 5곳이 힘을 모은다.

서울 구로구는 “18일 오전 10시 부천시청에서 구로구, 부천시, 인천 부평구, 남동구, 남구 등 관련 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의장이 모인 가운데 국철 1호선 경인선 철도 지하화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이성 구로구청장 ▷김만수 부천시장 ▷홍미영 부평구청장 ▷배진교 남동구청장 ▷박우섭 남구청장 ▷황규복 구로구의회의장 ▷한선재 부천시의회의장 ▷이후종 부평구의회의장 ▷안희태 남동구의회의장 ▷유재호 남구의회의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지자체장과 시ㆍ구의회 의장들은 ‘경인선이 지역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지만, 세월이 변함에 따라 균형발전을 막는 걸림돌이 되었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 하고, ‘서울 구로역에서 인천 도원역까지 23.9㎞ 구간에 대해 지하화가 반드시 진행돼야 한다’는 것에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지자체는 자치단체 실무협의회를 운영하며 민간단체와의 공동연대 구성·경인선 지하화 기본구상용역 추진 등을 위해 행정ㆍ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행하기로 했다.

또 민간단체,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경인선 지하화 추진의 당위성을 널리 알려 중앙정부가 이 사업을 정책과제로 채택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하는데 합의했다.이성 구로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로구도 해당 사업의 목적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hhj6386@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