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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軍지원 공로’ 국방부장관 감사패 받아
뉴스종합| 2013-12-19 07:51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하나금융그룹이 군부대 및 국군장병 지원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방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김정태(사진 왼쪽)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18일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김관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증정받았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07년 5월 1군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부대 장병들을 위한 경제교육 실시했고 장병들 대상으로 우대금리 지급 적금 상품을 판매해오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1월 국방부근무지원단과의 ‘군간부 군인전세자금대출’ 업무제휴를 통해 하사관부터 대령까지 군간부들을 대상으로 국방부가 이자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전세자금대출을 지원해왔다.

또 지난 5월에는 연평도에 장병과 면회객,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는 민ㆍ군 복합 복지시설인 ‘하나회관’을 준공했다. 지난 10월엔 하나은행이 국군재정관리단과 체결한 ‘베레모 적금 급여공제 협약’에 따라 국군장병의 신청에 의해 급여지급 전 신청금액이 매월 하나은행의 국군장병 우대 적금상품인 ‘베레모 적금’으로 입금되고 자동이체 우대금리(연 0.3%)가 적용되고 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 소속인 외환은행도 2011년 해군2함대 사령부 방문을 비롯해 2006년부터 매년 군부대 방문 행사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지난 12일에는 작년 11월에 자매결연을 맺은 경기도 이천 소재 육군항공작전사령부를 방문하여 장병들을 위문하고 성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앞서 지난 7월에는 항공작전사령부 신임 장교들을 대상으로 금융ㆍ경제 강의를 진행했고, 내년 상반기에는 어린이 대상 군부대 체험 프로그램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정태 회장은 19일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국토방위를 위해 고생하는 국군장병들을 위해 재산형성을 지원하고, 건강하고 멋진 군 생활을 응원하는 다양한 지원 노력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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