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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차 뭐야?”…만취운전자 고속도로서 역주행 사고 등
뉴스종합| 2013-12-19 11:42
○…남해고속도로에서 만취한 상태로 역주행해 6명이 다치는 일이 일어났다.

경찰에 따르면 19일 오전 2시40분께 부산 강서구 대저동 남해고속도로 상행 164㎞ 지점에서 만취 상태로 역주행하던 A(52) 씨의 승용차가 마주오던 승용차와 정면 충돌했다.

이날 A 씨는 액센트 승용차를 몰고 부산 북구 만덕동에서 역주행해 남해고속도로 북부산요금소 쪽으로 달리던 중 북부산요금소에서 만덕동 쪽으로 운행하던 B(32) 씨의 K5 승용차를 그대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양쪽 승용차 운전자와 B 씨 승용차에 타고 있던 2명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 0.201%의 만취 상태였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시골 구멍가게 골라 턴 30대

○…방범시설이 허술한 읍ㆍ면 상점에서 5000여만원어치의 담배 등을 훔친 혐의로 30대가 구속됐다. 전남 장성경찰서에 따르면 A(39) 씨는 지난 9월 20일 오전 2시께 장성군 장성읍 한 농산물 판매점에 침입해 담배 500만원어치와 현금 3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30여 차례에 걸쳐 5000여만원 상당의 담배, 현금,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CCTV나 무인경비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 시골상점은 손쉽게 절도범들에게 노출될 수 있다”며 “피해를 보지 않으려면 외출 등으로 가게를 비울 때 파출소에 알려 순찰 등 도움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기훈 기자/kih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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