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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혁신도시, 공공기관시대 열렸다
뉴스종합| 2013-12-19 12:56
[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충북도는 충북혁신도시에 최초 착공에 이어 가장 먼저 입주하는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전대천) 개소식이 19일 혁신도시 내 신사옥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한진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도의원, 충북혁신도시 동반이전기관장, 정부 주요인사,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신사옥은 부지면적 54,000㎡, 건물 연면적 25,916㎡, 사업비 646억 원으로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지난 2011년 8월에 착공하여 금년도 10월에 완공한 ‘최초 착공 및 입주’기관으로 기록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석유화학단지 등 대규모 산업시설을 비롯하여 도시가스 약 1,500만 가구, LP가스 약 600만 가구 등 전국 가구의 99%인 2,100만여 가구가 사용하고 있는 가스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기관이다.

또한 석유화학플랜트, LNG생산기지 등을 비롯한 전국 27만여 개 도시가스·LP가스·고압가스시설 등에 대한 안전검사 및 진단의 직접 시행과 가스제품의 해외 수출을 위한 인증, 각종 연구개발, 가스사고 조사·분석, 대국민 홍보 및 교육사업 등 사고예방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시종 충북 도지사는 환영사에서 “국가균형발전과 지역성장을 견인할 충북혁신도시에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최초 입주는 공공기관 이전의 발판 마련과 더불어 중부권의 거점도시로서 새로운 역사적 전환기를 맞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북혁신도시는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대 6.925㎢에 2020년 인구 4만2천 명을 목표로, 이전기관과 연계한 IT, BT, 태양광산업은 물론 교육, 문화, 주거시설 등을 갖춘 미래형 첨단 자족도시로 건설될 예정이다.

lee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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