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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괴물 가재, 멸종 위기…“우아한 푸른빛에 감탄”
헤럴드생생뉴스| 2013-12-19 15:57
[헤럴드생생뉴스]호주 괴물 가재가 멸종 위기에 몰려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호주 괴물 가재’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가재는 우아한 푸른빛의 껍질과 거대한 집게발을 과시해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괴물 가재는 호주 태즈매니아섬에 서식하는 ‘태즈매니안 자이언트 민물가재(Tasmaian Giant Freshwater Lobster)’다. ‘태즈매니안 자이언트 민물가재’는 민물에 서식하는 무척추동물 중 세계에서 가장 큰 무척추동물이다. 과거에는 일반적인 개체의 길이가 무려 80cm , 무게는 5kg에 달했으나 현재는 개체가 감소하면서 2kg에 달하는 것도 드물게 목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명은 최대 40년이다.


현재 서식지의 환경오염으로 멸종 직전에 처했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호주에서는 자이언트 가재를 불법으로 포획할 시 1만달러의 벌금이 부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괴물 가재’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또 인간 때문에 멸종 위험?” “집게에 잘못 걸리면 큰일 나겠다” “호주괴물가재 키워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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