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왕가네' 오만석, 오랜 방황 끝났다..이태란과 오해 풀어
엔터테인먼트| 2013-12-22 20:19
배우 오만석이 오랜 방황을 끝내고 이태란과의 오해를 풀었다.

22일 오후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 왕호박(이태란 분)은 자신이 그동안 허세달(오만석 분)에 대해 오해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왕호박은 은미란(김윤경 분)을 만나 허세달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제까지 호박은 자신이 납치됐을 당시 세달이 자신을 외면했다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세달이 미란에게 버림받은 이유가 자신을 구하기 위해 도둑질을 하다 걸려서였음을 알게 됐다.

세달은 원양어선을 타기 전 마지막으로 호박에게 전화를 했다. 하지만 호박이 전화를 받지 않아 음성 메시지만을 남겼다.

음성 메시지를 듣던 호박은 앞서 세달이 자신을 걱정하며 남긴 메시지까지 듣게 됐다. 그는 그 길로 남편을 찾으러 선착장에 나갔다.

우여곡절 끝에 만난 두 사람은 눈물을 흘렸다. 비로소 오랜 시간동안 철없는 행동을 하며 아내의 속을 썩였던 세달의 방황이 끝나는 순간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고민중(조성하 분)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오순정(김희정 분)에게 다시는 만나지 말자고 결별을 선언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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