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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지창욱, 무소불위 권력 전국환과 '정면승부'
엔터테인먼트| 2013-12-23 16:29
배우 지창욱이 전국환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12월 23일 오후 방송하는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에서 타환(지창욱 분)은 침소를 찾은 승냥(하지원 분)을 향해 연철승상(전국환 분)에 맞서 싸우겠다고 다짐한다.

여느 때처럼 어린아이 같은 투정으로 승냥의 빈축을 사던 타환은 이내 승냥을 불러 앉혀놓고 뜻밖의 말을 건넨다. 진지한 눈빛으로 돌변한 타환은 "나 대승상과 싸워볼 것이다. 너한테 약한 모습 보이는 거 죽기보다 싫어서"라며 "내 곁에서 꼭 지켜봐 주거라"고 말해 승냥을 놀라게 만든다.


하지만 승냥에게 건넨 굳은 다짐과 달리 "승하하시면 반가워하실 분들이 아주 많으실 겁니다"라는 섬뜩한 연철승상의 칼날이 자신을 향해오자 또 다시 주저앉고 마는 타환의 모습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17회 예고편에서는 왕유(주진모 분)의 계략에 힘입어 극에 달한 분노를 표출하고 있는 연철승상의 모습도 함께 그려졌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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