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네이버, 소형점포에 한글간판 지원
뉴스종합| 2013-12-24 09:50
[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 네이버는 24일 한글의 가치를 더 널리 알리기 위한 한글 캠페인의 일환으로 20여 곳의 소형업체에 한글 간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10월 한 달간 캠페인 페이지(http://hangeul.naver.com/sign)를 통해 청년창업점포, 소규모 개인상점로부터 신청을 받고 이 중 업체 20곳을 선정해 한글 간판을 직접 제작, 설치했다. 

네이버가 전국에 걸쳐 제작한 소형 점포의 한글간판

낡은 간판을 가지고 있었거나 간판 없이 운영해왔던 가게, 한글이름을 지켜온 가게 등이 대상이었으며 회사 측은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에 걸쳐 점포를 선정했다. 또 선정된 곳에 대해 사전 현장 답사 및 점포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각각에 어울리는 한글 간판을 전달코자 노력했다.

유승재 네이버 마케팅센터장은 “이번 한글간판지원 프로젝트로 사람들에게 일상 속에서 잊고 지낼 수 있는 한글의 가치와 아름다움 뿐 아니라 따뜻한 연말의 온정도 함께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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