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스포츠
총선 · 대선 국정원 댓글 의혹 파문
엔터테인먼트| 2013-12-24 11:22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지시로 국정원 소속 심리전단 요원들이 포털사이트와 SNS 등을 통해 지난 총선ㆍ대선에서 댓글 공작을 벌인 혐의가 만천하에 드러났다. 전 국정원 직원의 제보와 민주당의 고소로 이 같은 혐의가 처음 포착된 국정원 여직원에 대해 경찰은 대선 3일 전 “대선관련 댓글을 쓴 흔적을 발견하지 못 했다”고 발표했고, 국정원의 조직적 개입 가능성에 대해서도 확인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로부터 꼭 1년이 지난 현재 원 전 원장을 비롯해 이종명 전 국정원 3차장ㆍ민병주 전 국정원 심리전단장 등 주요 지시라인이 대선 당시까지 약 1년 동안 121만건의 트위터 글로 여당 및 여당 대선후보를 지지하는 등 공작을 벌인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