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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직장 배움터 “타성에 물든 직장생활 돌아보는 계기”
뉴스종합| 2013-12-24 15:51

 

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한영수)가 ‘행복한 직장 배움터 과정’으로 시흥시 스마트허브 산업단지 내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나섰다.

시흥시가 지원하는 ‘행복한 일터 지원사업’의 일환인 이번 교육은 스마트허브 산업단지 내 평생학습 문화확산을 위해 기업체에 직접 방문, 재직자의 마인드 제고 및 인문학 강좌를 운영하는 과정이다. 지난 10월 7일 개강해 총 3개 기업(삼정보일러공업주식회사, (주)ATC, 굿스틸뱅크(주))에서 6주 동안 실시되었다.

참가 기업인 ㈜ATC 경영관리팀 진순안 차장은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자기일과 업무만 배우려는 타성에 젖게 되는데 직원들이 한번쯤 자신을 돌아보고 바꾸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특히 회사에서 직접 교육을 들을 수 있고, 직장생활 중에는 들을 기회가 거의 없는 인문교양을 중심으로 운영해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ATC의 경우 20명의 직원들이 교육에 지원해, 한 두 차례 강의가 진행되면서 추가로 참가하겠다는 요청이 늘었고 30명 이상의 직원이 수강하게 되었다. 진순안 차장은 “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교육을 진행했고, 강의가 진행되면서 직원들 사이에 입소문이 났던지 추가로 교육을 듣겠다는 요청이 많아졌다. 6주간 진행된 교육에 직원들 모두 상당히 유익하고 즐거웠다는 반응”이라고 전했다.

유익한 강의가 많았지만, ‘웃음과 정리정돈’에 관한 강의가 가장 인상적인 강의로 기억에 남았다고. 진 차장은 “웃음이나 정리에 관한 것이 타인에 대한 배려이자, 회사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아무리 좋은 강의라도, 일을 하다가 대학에 가서 교육을 받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데 앞으로도 이렇게 회사에 직접 찾아오는 대학 강의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직원들에게 유익한 경험을 제공하고 싶다”며 “가능하다면 업무의 변수를 고려하여 단기간에 수업을 자주 들을 수 있는 특강이 있었다면 좋겠다. 내년에도 좋은 강의를 개설해 직원들이 자기계발을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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