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 중 대학생활을 하느라 여유가 많지 않았던 대학생들 사이 방학기간을 맞아 관심 보이는 일 중 하나가 외모 가꾸기다. 이에 ‘성형수술’ 또한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최근 외모가 사회적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대학생활과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외모콤플렉스 개선은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양악수술’은 위아래 턱을 함께 수술하는 것으로, 수술 후 확연히 개선된 외모를 공개해 이슈가 된 몇몇 연예인들 때문에 더욱 사람들의 관심이 높다. 때문에 인터넷 등에서 무분별한 정보가 쏟아지고 있는데, 이럴 때 일수록 수술 전 고려할 사항을 더욱 신중히 따져보아야 한다. 

‘양악수술’ 결정, 무엇부터 알아볼까
주걱턱, 돌출입, 안면비대칭 등의 증상이 있으면 남모르는 심각한 외모콤플렉스가 되기도 하지만, 윗니와 아랫니가 어긋나는 부정교합으로 인해 잘 씹지도 못하고, 부정확한 발음, 턱관절 통증과 소리 등의 기능상의 문제를 일으켜 일상생활에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턱의 기능적인 문제는 물론, 외형적인 문제까지 ‘양악수술’을 통해 모두 개선가능하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양악수술’, 하지만 양악수술은 무엇보다 수술 시기가 중요하다.

남성의 경우는 18-19세 정도, 여성은 그 시기가 조금 빠른 17-18세로 얼굴뼈 성장이 멈춘 이후 양악수술이 가능하며, 얼굴뼈 성장의 완료유무는 성장판이 닫혔는지를 확인하면 알 수 있다. 성장판 확인은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간단한 X-ray 검사만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성형 정보 홍수시대, 현명한 판단 필요
‘양악수술’을 결심했다면,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수술을 받기 위해 사전에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이 있다. 양악수술 환자 대부분은 교합이상, 턱관절이상, 안면비대칭 등 다른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성형외과 전문의와 구강외과 전문의의 긴밀하고 적극적인 협진이 수술의 결과를 결정짓는 주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그랜드성형외과 김지홍 원장은 “양악수술 전 성형외과와 구강외과의 협진이 가능한 병원인지, 양악수술의 경험이 풍부한 의사인지, 3D-CT 등 안면윤곽수술 전문장비를 갖추었는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마취과 의사가 상주하고 있는 병원인지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성형수술을 계획하는 대학생들은 하루 빨리 외모를 개선하고 싶은 마음이 클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작은 성형수술이라도 성급하게 결정하는 것은 금물이다. 최근에는 특히 인터넷 카페, 블로그, 지식검색 등 온라인을 통해 궁금한 성형정보를 얼마든지 공유하고 습득할 수 있다. 인터넷 정보나 연예인의 성형이야기에 현혹되어 섣부른 판단을 내리는 것은 주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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