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SI 92…4분기 연속 90선
내년 1분기는 이보다도 하락한 수치로, 기업 체감 경기는 지속적으로 싸늘함을 의미한다. BSI가 100 이상이면 이번 분기보다 다음 분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대한상의는 이에 대해 “최근 주요 기관들이 내년 우리 경제의 성장률을 3%대로 예상하고 있지만, 기업들의 경기 회복 기대감은 높지 않은 것 같다”며 “경기에 대한 기업들의 불안감이 아직까지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대기업과 수출기업은 중소기업과 내수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내년 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대기업은 지난 분기에 비해 3포인트(94→97) 상승하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약간 올랐지만, 중소기업은 오히려 3포인트(94→91) 떨어졌다.
김영상 기자/ys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