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는 지난 2011년 바르셀로나 유스팀과 3년 계약을 했고, 지난 10월에는 자신의 나이보다 한단계 위인 후베닐B로 올라섰다. 이번 재계약이 확정될 경우 바르셀로나는 이승우는 국제축구연맹(FIFA) 제재가 해제되는 18세에 성인팀으로 발탁해 ‘제2의 메시’로 키울 구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승우가 성인팀으로 올라갈 경우 그는 아시아 최초로 세계 최고 명문팀인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기록을 남기게 된다.
FIFA는 올 초 FIFA 이적 조항 19조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이승우 백승호 등 바르셀로나 유스 선수 상당수에게 스페인 정규리그 출전 금지 제재를 내린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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