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광진구, 서울동화축제 캐릭터 ‘나루몽’으로 교체
뉴스종합| 2013-12-26 10:07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동화축제를 상징하는 캐릭터가‘나루몽’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서울동화축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서울동화축제 캐릭터 명칭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최우수작 ‘나루몽’ 등 총 10개작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나루몽’은 광진의 유래인 광나루의‘나루’를 앞글자로 차용하고, 꿈을 뜻하는 몽(夢)을 합친 말로, 광진의 역사적 상징과 동화축제의 꿈과 상상을 함께 담아낸다는 뜻을 지녔으며, 친근하고 애착이 가는 캐릭터 이름으로 최우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우수작 등에는 ‘깨비온’,‘도도리’,‘꿈비’등이 뽑혔다.

구는 내년 1월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20만원, 장려상 10만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2014 서울동화축제’에 ‘나루몽’을 공식 캐릭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 개발 등 서울동화축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활용된다. 공모전 결과는 구 홈페이지(http://www.gwangji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어린이날을 전후해 어린이대공원 일대에서 동화를 테마로 한 전시, 체험, 공연, 학술 등 다양한 컨텐츠가 있는 참여형 축제인‘서울동화축제’를 2회 연속 개최, 총 37만여명의 시민들이 관람하는 등 동화나라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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