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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지하실 발견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그리스·이집트 주문…오싹”
헤럴드생생뉴스| 2013-12-26 11:42
[헤럴드생생뉴스]아프리카에서 ‘미스터리 지하실’이 발견됐다.

최근 아프리카 수단 북부 나일 계곡에서 6세기 중엽 약 900년 동안 번성한 마쿠리아(Makuria) 왕국의 수도인 구 동골라(Old Dongola) 흔적이 발견 됐다고 알려졌다.

이 유적지에서는 미스터리한 지하실이 발견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발견 당시 지하실의 흰 벽에는 검은 잉크로 그리스어와 고대 이집트 남부의 콥트(Coptic) 언어가 씌어져 있어 연구팀을 놀라게 했다. 마쿠리아 왕국의 왕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되는 미스터리 지하실에서는 미라 7구도 함께 발견됐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전문가들은 벽에 쓰인 언어가 악마의 힘으로부터 이 지하실과 유적지 전체를 보호하는 ‘마법의 힘’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폴란드 바르샤바 대학교의 한 교수는 “이것은 일종의 보호 무덤으로 지하실뿐 아니라 유적지와 관련한 더욱 자세한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스터리 지하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스터리 지하실, 소름 끼친다” “미스터리 지하실, 그리스인하고 이집트인이 거기까지 지배한 걸까?” “미스터리 지하실, 미라 7구는 대체 누구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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