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종이 후배 김재원에게 ‘뽀마(뽀얀 악마)’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김민종은 12월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CGV 여의도 에서 열린 MBC 새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김재원에게 붙은 별명 중 ‘살인 미소’가 있는데, 이번에 촬영을 하고 나서 ‘뽀마’라는 별명을 붙여 줬다. 내가 뭔가를 하면 끈질기게 태클을 건다. 때리고 싶을 정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른 형제들도 이제까지 봤던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들이 이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민종은 ‘사남일녀’의 둘째로, 원조 하이틴 스타였으나 어느덧 배우생활 26년차를 맞이했다. 그는 여자보다 친구가 더 좋고 자연을 벗 삼아 돌아다니는 게 좋은 어머니의 큰 근심거리인 노총각 아들이다.

한편 '사남일녀'는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 이하늬 등이 가상 남매(4남 1녀)가 돼 노부모님이 살고 계신 시골을 찾아 4박 5일간 그분들의 가족이 돼 잊고 있던 고향의 정과 가족관계를 되돌아보고 스타들의 진솔한 이면을 보여주는 리얼리티 관찰 프로그램이다. 오는 1월 3일 오후 첫 방송.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