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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특수부대, 시초는 英 코만도…히틀러도 약 올린 ‘전설의 부대’
헤럴드생생뉴스| 2013-12-27 09:07
[헤럴드생생뉴스]액션 영화 속 신출귀몰한 주인공들은 대부분 특수부대원들이다. 람보는 미 육군 특수부대 그린베레 출신이며 007 제임스 본드는 영국 해군특수부대 출신이다. 이처럼 특수부대에 대한 인식은 환상에 가깝다.

최근 한 포털 사이트에는 ‘세계의 특수부대’라는 제목으로 각국의 특수부대를 소개한 글이 올라왔다.

현대적인 특수부대의 시초는 영국의 코만도다. 이는 영국의 수상 윈스턴 처칠이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공군의 폭격으로 수세에 몰렸을 때 만든 부대로 알려졌다.

코만도의 효과적인 공격에 분노한 히틀러는 코만도 부대원은 포로로 잡지 말고 사살하라고 지시할 정도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 후 영국의 SAS(공수특전단)은 세계 특수부대의 선도주자로 이름을 떨쳐왔다. 이 외에도 이스라엘의 사이렛 매트칼, 러시아의 KGB 스페츠나츠, 프랑스의 외인부대 등이 유명하다.

[사진=영화 ‘그린존' 스틸컷]

특수부대의 수요가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으로 SOCOM(통합특수전사령부)이 육·해·공군에 이어 해병대까지 모든 특수부대를 운용하고 있다. 또 SOCOM보다도 먼저 창설된 특수부대 지휘부 JSOC(합동특수전사령부) 산하에는 미국 최고의 특수부대로 알려진 육군의 델타포스와 해군의 데브그루 등이 배속돼 있다.

세계의 특수부대 정보를 접한 누리꾼들은 “데브그루가 대박이지” “난 복무 중에 레인져와 연합 훈련 했었다” “가장 무서운 특수부대는 북한이 아닐까?” “세계의 특수 부대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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