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가수 태진아가 '불후의 명곡2'에서 살아있는 전설임을 입증했다.

태진아는 28일 오후 방송한 KBS2 '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해 전설로 출연했다. 태진아는 앞서 지난해 12월 29일 전설로 출연한데 이어 1년 만에 다시 '불후2'에 등장했다.



이날 '불후2'는 트로피 200개 이상, 2000년 가요대상, 일본에서도 사랑받는 명실공히 국민가수로서의 태진아를 재조명했다.

태진아는 '사랑은 아무나 하나', '미안 미안해', '동반자', '사모곡', '거울도 안보는 여자', '옥경이' 등 자신의 히트곡을 부르는 후배들의 무대를 보면서 곡의 탄생 및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태진아는 힘든 무명시절부터 최고의 가수가 되기까지의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또한 후배들의 무대에 하나가 돼 같이 즐기기도 하고, 자신의 지난날을 떠올리며 감상에 젖기도 했다. 후배가수들의 태진아를 존경하는 마음은 무대로서 고스란히 드러났고 태진아 역시 그런 후배들의 무대를 극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나르샤, 조정혁, 유성은, VOS, 울랄라세션 등이 출연한 가운데 '옥경이'를 부른 조장혁이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