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홍가람과 개그우먼 최설아가 '2013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홍가람과 최설아는 12월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13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코미디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최설아는 "'코미디에 빠지다' 작가분들 감사하다. 선배들, 국장님, 감독님 감사하다. 제가 생소하시죠. 2008년 데뷔해서 6년이 됐다. 집안 환경 어려울 때 많았는데 그만두라고 안하고 지켜봐준 엄마, 아빠 고맙다. 지금은 따로 떨어져있는 아빠, 돈 많이 벌어서 같이 살자. 감사하다"라며 울먹여 보는 이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이어 홍가람은 "저는 진짜 예상 못했다. 미녀 작가군단 감사하다. 아이디어 회의 한 동기 선후배들이 같이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개그맨 김구라, 배우 김수로, 소이현이 진행을 맡았다.
속보팀 이슈팀기자 /nicesn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