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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티슈 유해물질 논란에도 불티나는 안전한 아기 물티슈는 무엇?
뉴스종합| 2013-12-30 11:00

까다로운 미국 FDA 기준 통과, 의료용 물티슈로 등록

소비자들이 계속되는 아기 물티슈 유해물질 논란 속에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그 동안 KBS 소비자 고발, 국정감사 등을 통해서 물티슈 유해성분 문제가 계속 보도됐지만 평가 결과와 물티슈 업체 목록이 공개되지 않아 소비자의 불안만 계속 커지는 상황.

여기에 최근 SBS 뉴스를 통해 아기 물티슈에 '가습기 살균제'인 독성물질이 들어있다고 보도되면서 아기 물티슈 유해물질 논란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런 논란 속에서 까다로운 미국 기준을 통과한 안전한 아기 물티슈 ‘스윽’이 깐깐한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어 화제다. 청담동 신세계 SSG, 압구정 갤러리아 명품관 등 강남 지역 명품관을 중심으로 판매가 상승하고 있는 것.

업체는 최근 물티슈 논란에도 홈페이지 트래픽이 하루 사이에 10배 이상 늘고 매출도 부쩍 상승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스윽 물티슈의 이 같은 판매 호재는 기본적으로 물티슈를 화장품으로 분류해서 철저하게 관리하는 미국 FDA에서 인증 받은 제품이라는 점을 꼽을 수 있다.

국내에서는 물티슈가 공산품으로 분류돼 철저한 검사와 감독이 불가능한 것이 사실이다. 몇몇 업체들이 일부 단체나 협회의 검사 통과를 내세우지만 공신력이 없고 검사 항목도 몇 개 안되고 불분명해서 소비자들을 전혀 안심시키지 못하고 있는 실정.

청담동 물티슈로 더 잘 알려진 스윽 물티슈는 수년간의 연구 끝에 탄생한 유해물질인 화학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천연성분만 가지고 오래 보관할 수 있는 특허 기술로 만들어졌다.

이 같은 특허기술로 스윽 물티슈는 기준이 불분명한 국내 검사가 아니라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FDA의 무독성 인증을 받고 미국 병원용 물티슈로 등록됐다.

스윽 물티슈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는 물티슈가 공산품으로 분류돼 제대로 된 검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현재 상태에서는 어쩔 수 없이 미국과 같이 물티슈를 더 높은 기준으로 철저하게 검증하는 나라에서 인증 받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이다”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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