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유일 콘텐츠 분야 전문 교육기관 자리매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홍상표)은 30일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회장 김진수)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과 후원하는 '2013 웹어워드 코리아'의 전문교육 분야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진흥원은 지난해에도 클린콘텐츠 분야 대상을 받은 바 있다.
게임, 방송, 문화 등 콘텐츠 분야 130여개 온라인 교육과정을 예비인력과 현업 종사자 등 연간 4만 명 이상에게 제공해 온 사이버콘텐츠아카데미는 인터넷 전문가 2,0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의 디자인, 콘텐츠, 기술, 프로모션, 마케팅, 서비스 등에 대한 온라인 종합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사이버콘텐츠아카데미는 정규강좌와 열린강좌로 나뉘어 제공된다. 정규강좌는 '방송영상',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음악, 공연' 등의 분야로 나눠 전문튜터의 튜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영상 기반의 열린강좌는 콘텐츠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분야별 전문가가 말하는 창작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올해 76편의 강좌가 새로 개발돼 내년부터는 '콘텐츠온'이란 브랜드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한편, 교육부는 사이버콘텐츠아카데미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을 올해부터 시행한 '자유학기제' 협업기관으로 선정하고, 연구학교와 연계해 사이버콘텐츠아카데미 강좌를 기반으로 온라인 교육과정을 시범운영했다.
인력기반본부 홍정용 본부장은 "내년에는 자유학기제가 더욱 확대됨에 따라 콘텐츠 분야 직업탐색 과정 등 이용자를 만족시키는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사이버콘텐츠아카데미는 학생뿐만 아니라 부산시교육연수원, 서울교대 평생교육원 등 교원대상 교육과 콘텐츠 기업의 전문교육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콘텐츠산업 분야의 저변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사이버콘텐츠아카데미의 단체교육 문의는 홈페이지(http://edu.kocca.or.kr)나 전화(02-3219-5722)로 가능하며, 모든 교육은 무상으로 제공된다.
정광연 기자 game@heraldcorp.com